[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자체적인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의회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의회사무국 의정팀 행정 7급 유원종 주무관을 6급 지방행정 주사로 임명하는 승진 인사를 의결하고, 11일 의사당 4층 로비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시행하는 첫 승진 인사다.
군 의회는 또 집행부에서 정책지원관으로 전입한 행정 7급 김우현 주무관에게도 임용장을 전달했다.
◇울주군,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 운영
울산 울주군이 기업의 공장 설립과 운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은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다른 지역과의 환경 차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울주군을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경제산업국장이 단장, 지역경제과장을 부단장으로 ▲행정절차, 법령해석 등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팀 ▲공장 건축 인·허가 기간단축 업무추진 등을 맡은 공장설립팀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정책팀 ▲기업의 사업지원금, 해외수출, 판로지원 등을 담당하는 중소기업팀까지 총 4개 팀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제조시설 500㎡ 이상, 종업원수 15인 이상인 공장을 신설·증설하는 기업이다.
지원단은 개발행위와 산지·농지전용, 공장설립 인·허가 등 행정절차부터 고용(일자리) 지원, 수출·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공장설립 무료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기업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단장 주재로 협업 부서들과 원스톱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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