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창업 밑거름 '스마트온실' 영동군에 조성

기사등록 2023/01/10 12:05:39

농식품부 경영실습 임대농장 대상 선정

1200㎡규모 조성…내년 1월 준공 예정

[영동=뉴시스] 영동군청.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영동군청.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 창업영농을 지원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충북 영동군에 세워진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2023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 대상지로 영동군이 최종 선정됐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 온실을 제공해 경험과 기술을 쌓게 하고, 창업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도비 포함 총 6억7000여만원을 투입, 양상면 원당리 일원 3514㎡규모 부지에 스마트 온실 1개소(1200㎡)를 조성한다. 

오는 6월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임대농장 조성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군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영농 시설을 조성해 침체된 농촌 활성화와 선진 영농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탁업무의 범위 및 기간 ▲사업비 교부 및 정산 ▲사업용지의 확보 ▲사업 수행내용 ▲사업완료 보고 및 사후관리 등이다.

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발주, 감독, 감리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미래농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밑거름을 마련하고, 농촌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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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창업 밑거름 '스마트온실' 영동군에 조성

기사등록 2023/01/10 12:0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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