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수치"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당국자는 지난해 자국의 오미크론 계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8%가 폐렴이었다고 8일 밝혔다.
신랑망에 따르면 자오야후이(焦雅輝)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행정사장은 이날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폐렴 증세를 보인 감염자 수가 비교적 낮다면서도 감염자 수가 커지면서 폐렴 증세를 보인 절대 수치도 커졌다고 했다. "비율이 아무리 낮더라도 절대 값이 되면 적지 않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 주요 도시 등 일부 지역은 감염의 정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혹은 그 전후 응급 및 중증자가 절정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 기간 중 농촌 지역의 중증 치료 능력이 큰 시련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증하면서 전 세계에서는 관련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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