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경북도청에서 신년 간담회를 가지고 '지방시대의 획기전 진전'을 다짐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은 지난 6일 경북도청에 모여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방 4대 협의체 간 강한 연대로 올 한해를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획기적 진전을 이뤄내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1차 총회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특히 4대 협의체가 공동 구성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 설치·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1분기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각 단체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통과 전이라도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율특구도 지정을 중앙정부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는 나와 자치조직권, 토지개발구역 해제 등의 약속을 했다"며 "올해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다지고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현장에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주민을 만난다. 대표회장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모으고 전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실질적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4대 협의체장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면서 만들어진 기초의회의 조직구조는, 4급 사무국장 아래 5급 중간관리자가 없는 매우 불합리하고 열악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방의원들의 위상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은 지난 6일 경북도청에 모여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방 4대 협의체 간 강한 연대로 올 한해를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획기적 진전을 이뤄내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1차 총회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특히 4대 협의체가 공동 구성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 설치·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1분기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각 단체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통과 전이라도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율특구도 지정을 중앙정부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는 나와 자치조직권, 토지개발구역 해제 등의 약속을 했다"며 "올해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다지고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현장에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주민을 만난다. 대표회장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모으고 전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실질적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4대 협의체장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면서 만들어진 기초의회의 조직구조는, 4급 사무국장 아래 5급 중간관리자가 없는 매우 불합리하고 열악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방의원들의 위상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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