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방침이다.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지난달 28일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다는 이유로 추후 가능한 날짜 등을 협의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후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로부터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12일 중 가능한 날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사이 네이버·두산건설 등 6개 기업으로부터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후 지난달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이라며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지난달 28일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다는 이유로 추후 가능한 날짜 등을 협의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후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로부터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12일 중 가능한 날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사이 네이버·두산건설 등 6개 기업으로부터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후 지난달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이라며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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