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년까지 일자리 7만9000개…고용률 61% 목표

기사등록 2023/01/06 09:38:51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 비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4대 전략·14개 과제 추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담은 것으로,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7만9000개 창출, 고용률 6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이라는 비전으로 마련된 4대 전략은 ▲청년 취·창업 지원과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일자리 정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지속 가능한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살리기, 문화·복지 공공서비스 분야 등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 추진으로 이에 따른 14대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일자리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경기둔화에 따른 청년정책 수립과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자립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산업 일자리는 지역특화 산업 및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선도기업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생활밀착 일자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안전과 복지에 연계해 여성, 신중년,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확대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창출 기회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계획은 지역이 당면한 고용과제 해결을 위해 미래먹거리 조성과 지속 가능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수립했다"라며 "종합대책에 따른 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해 시민에게 공시하고 추진효과 분석과 평가 등의 과정을 거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일자리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고용주체 간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해 일자리사업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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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년까지 일자리 7만9000개…고용률 61% 목표

기사등록 2023/01/06 09:38: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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