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다올신용정보 130억 매각…"선택과 집중"

기사등록 2023/01/05 12:58:26

메이스캐피탈, 리드캐피탈과 본계약

지분 100% 매각, 상반기 중 마무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다올금융그룹 자회사 다올신용정보가 130억원에 팔린다.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4일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와 다올신용정보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로 매각금액은 130억원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금융위원회 대주주 변경 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번 다올신용정보 매각은 다올금융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일환이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올신용정보는 지난 1999년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신용정보회사다. 채권관리와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맡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다올투자증권, 다올신용정보 130억 매각…"선택과 집중"

기사등록 2023/01/05 12:58: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