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설창고 마련…제설제 1800t 비축 가능

기사등록 2023/01/05 11:25:40

제설창고
제설창고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부곡동 465번지 일대에 연면적 654㎡ 규모의 제설 창고를 구축했다.

지난 2일 준공 검사를 마친 창고는 최대 1800t의 제설제 비축이 가능하다. 현장 작업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어 작업자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포시는 기대한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 잦은 비와 햇빛에 의한 제설제 경화와 제설 장비의 부식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제설창고의 필요성을 느꼈다.

군포시는 창고 건축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했다.

정흥수 건설과장은 “이번 창고 건립으로 제설제 보관과 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 문제가 동시에 해결됐다"며 "지속해서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폭설에 대비해 920t의 제설제를 추가 확보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확대하는 등 취약지역 폭설 제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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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설창고 마련…제설제 1800t 비축 가능

기사등록 2023/01/05 11:25: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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