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독립운동가 헐버트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를 특별 제작했다.
반크는 "독립운동가 헐버트의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기기를 바라며 헐버트 우표 100매를 제작 및 배포한다"며 "우표는 우체국 영원 우표로 제작되어 기본 규격 우편물에 사용하실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나만의 우표'는 정부에서 만든 일반 우표가 아닌, 단체에서 원하는 내용의 디자인을 신청 받아 이를 바탕으로 우체국에서 주문제작형 우표로 인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독립운동가 헐버트' 우표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자주독립운동에 한평생을 바쳤던 헐버트의 일생과 업적을 담고 있다.
각 우표에는 1886년 헐버트가 처음으로 조선에 발을 디뎠던 20대 초반 모습부터 1949년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빈초청으로 40년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았던 80대 중후반 모습, 사민필지, 아리랑 채보 등 헐버트의 업적과 헐버트가 남긴 글이 담겼다.
반크는 "이번에 제작한 헐버트 박사 우표에 사용된 디자인을 반크 홈페이지 및 SNS 를 통해 널리 배포해 헐버트 박사의 업적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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