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위해 써 달라" 1000만원 기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시각 장애를 앓다 세상을 떠난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을 나눔으로 실천한 기업가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김필규(장진플라테크 대표) 경북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이다.
5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시각 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칠곡희망복지지원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신경 위축증을 겪다가 42년 전 삶을 마감한 어머님 때문이다.
김 회장은 "길거리에서 시각 장애인과 마주치면 어머님을 떠올기게 된다. 어머님 기일을 앞두고 효도한다는 심정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에 매년 300~500만원을 기부해 누적 기탁금이 4000만원에 달한다.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도 3500만원을 기부하고, 매년 칠곡군과 대구지역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주인공은 김필규(장진플라테크 대표) 경북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이다.
5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시각 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칠곡희망복지지원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신경 위축증을 겪다가 42년 전 삶을 마감한 어머님 때문이다.
김 회장은 "길거리에서 시각 장애인과 마주치면 어머님을 떠올기게 된다. 어머님 기일을 앞두고 효도한다는 심정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에 매년 300~500만원을 기부해 누적 기탁금이 4000만원에 달한다.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도 3500만원을 기부하고, 매년 칠곡군과 대구지역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금전적 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도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장애 중에서 볼 수 없는 장애가 가장 큰 고통이다. 호이장학금 5000만원 기탁을 완료하고 시각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김 회장은 1988년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실내 문틀 제조업체인 장진플라테크를 세운 뒤 2002년 사업장을 칠곡군 기산면으로 이전했다.
충북 음성군에 음성공장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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