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유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이태원 참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으로는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부시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7월29일 행정2부시장에 임명된 후 5개월 만이다.
사의 표명을 한 이유는 이태원 참사를 책임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2부시장 산하에 안전총괄실이 있으며, 한 부시장은 과거 안전총괄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 부시장은 통화에서 "작년 12월 정년이었다. 이태원 참사 전부터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참사 후 수습하려고 했고, 이제 물려줘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신임 행정2부시장으로 유 실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국가직 공무원으로, 서울시가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을 거쳐 대통령 재가로 임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부시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7월29일 행정2부시장에 임명된 후 5개월 만이다.
사의 표명을 한 이유는 이태원 참사를 책임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2부시장 산하에 안전총괄실이 있으며, 한 부시장은 과거 안전총괄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 부시장은 통화에서 "작년 12월 정년이었다. 이태원 참사 전부터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참사 후 수습하려고 했고, 이제 물려줘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신임 행정2부시장으로 유 실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국가직 공무원으로, 서울시가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을 거쳐 대통령 재가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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