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기사등록 2023/01/03 13:40:24

4억900만원 들여 9개월간 추진…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괴산=뉴시스] 괴산군청.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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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취약계층에 영양보충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4억9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수혜자가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는 올해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채소·과일·흰우유·신선달걀·육류·잡곡·꿀로 제한한다.

사용처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내 한살림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이곳에서 꾸러미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1개 읍면 2000여 가구에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했다. 지원 가구의 10%에 해당하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했다.

이현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선정으로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영양과 지역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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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기사등록 2023/01/03 13:4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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