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1년 1차 치매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치매적정성평가는 치매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와 치매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행 됐으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899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평가 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 영상 검사의 비율 ▲치매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이다.
칠곡가톨릭병원은 평가에서 95점 만점으로 전체 평균 72.9점을 웃도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치매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배창범 신경과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치매와 관련된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며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높아지는 치매 발병률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믿을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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