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반락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30일 대비 210.98 포인트, 1.07% 하락한 1만9570.4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장보다 80.15 포인트, 1.20% 밀린 6624.79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주력 중국 인터넷주를 비롯한 폭넓은 종목에 매수가 들어오면서 반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2.25%, 룽후집단 1.24%,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54%,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 1.6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09% 내리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1.2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09%, 가전주 하이얼즈자 1.13%, 중신 HD 0.97%, 영국 대형은행 HSBC 0.93% 떨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은 5.80%, 중국이동 1.16%, 검색주 바이두 1.3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04%, 게임주 왕이 0.44% 상승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역시 6.95%, 인허오락 4.36%, 전기차주 비야디 2.70%, 자동차주 지리 HD 1.58%, 중국해양석유 0.6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46%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분(한국시간 낮 12시2분) 시점에는 144.34 포인트, 0.73% 올라간 1만9925.7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3분 시점에 40.28 포인트, 0.60% 상승한 6745.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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