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돼
4만346㎡ 부지에 지하 1·지상 5층 300병상
1578억 원 투입, 2025년 착공, 2027년 개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한 적정한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 같이 오는 2027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병상 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당초 2087억 원에서 509억 원이 감액된 1578억 원으로 검토됐다.
감액 주요 사유는 지하주차장 면적 감소 등에 따라 건축물 면적이 신청한 3만8867㎡에서 3만1150㎡로 7717㎡ 감소됐고, 공사비 산정 기준이 적정성 검토 신청 전년도인 2020년 12월 기준으로 적용되어 건축비 단가가 계획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사비·부대비 1022억 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는 348억 원, 부지매입비는 208억 원으로 산정됐다.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한 적정한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 같이 오는 2027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병상 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당초 2087억 원에서 509억 원이 감액된 1578억 원으로 검토됐다.
감액 주요 사유는 지하주차장 면적 감소 등에 따라 건축물 면적이 신청한 3만8867㎡에서 3만1150㎡로 7717㎡ 감소됐고, 공사비 산정 기준이 적정성 검토 신청 전년도인 2020년 12월 기준으로 적용되어 건축비 단가가 계획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사비·부대비 1022억 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는 348억 원, 부지매입비는 208억 원으로 산정됐다.
경남도는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관련 지침에 따라 인건비와 콘크리트·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단가가 급등하기 이전인 2020년 말을 기준으로 산정됏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0년 이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사업비(국비)를 신청하게 되는 만큼 실제 공사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적정성 검토 통과 이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병원 설립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수행자 선정 절차를 거쳐 12월 13일 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기획 심의, 건축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5년 착공하고, 2027년도에는 개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2020년 기준으로 사업비를 평가한 것이어서, 실시설계 완료 시점까지 물가 상승분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남도는 적정성 검토 통과 이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병원 설립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수행자 선정 절차를 거쳐 12월 13일 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기획 심의, 건축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5년 착공하고, 2027년도에는 개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2020년 기준으로 사업비를 평가한 것이어서, 실시설계 완료 시점까지 물가 상승분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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