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동료 찾아가 폭행하고 돈 빼앗은 20대 2명 영장

기사등록 2023/01/03 10:56:39

[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옛 직장동료를 찾아가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강도상해, 공동감금 등 혐의로 A씨 등 20대 2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강원 원주시에 있는 전 직장동료 B씨의 자택을 찾아가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뒤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들은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뒤 안산시까지 끌고 온 사실도 확인돼 공동감금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안산시 한 PC방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다른 사람에게서 빌린 50만원을 갚지 않아 대신 받아내려고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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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 찾아가 폭행하고 돈 빼앗은 20대 2명 영장

기사등록 2023/01/03 10:56: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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