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새해에도 인구증가 이어갈까…101개월 우상향

기사등록 2023/01/03 10:59:53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주민등록 인구 101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새해에도 이어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6147명이다.

100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세운 지난해 11월(8만6120명)보다 27명이 더 많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101개월로 늘렸다.

진천군 인구는 2014년 8월 6만4943명을 기록해 전달(6만4935명)보다 8명이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8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 기간 2만1212명이 늘어났다.

진천군은 인구 증가 30개월째인 2017년 1월 7만198명으로 처음 7만명을 넘어섰고, 2019년 5월(58개월째)에는 8만명을 넘어 8만233명을 기록했다.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는 2020년 9월 8만8834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2021년 5월(9만57명)에는 상주인구 9만명 시대를 열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읍에 1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면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일자리-인구증가-주택공급 선순환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천군, 새해에도 인구증가 이어갈까…101개월 우상향

기사등록 2023/01/03 10:59:5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