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20명, 중환자실 40% 가동…사망 29명
'면역 회피' XBB.1.5 변이 국내 유입, 13명 확진
[서울=뉴시스] 김지현 권지원 기자 =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가 강화된 지난 2일 전국에서 8만10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일 0시 기준 8만1056명 증가해 누적 2922만59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으로 줄었던 검사건수가 늘면서 전날 2만2735명보다 5만8321명 증가했다.
다만 1주 전 8만7578명보다 6522명, 2주 전 8만7531명보다 6475명 각각 줄며 전주 대비 감소 추세를 7일 연속 이어갔다.
시도별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에서 4만4538명이 발생했다. 경기 2만2381명, 서울 1만6966명, 인천 519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6629명, 경남 5153명, 충남 3312명, 대구 3063명, 경북 2816명, 전남 2779명, 대전 2364명, 전북 2200명, 충북 2099명, 강원 1719명, 울산 1615명, 광주 1479명, 세종 645명, 제주 603명 등 3만64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8만9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이 중 42명은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1052명 가운데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전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무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일 0시 기준 8만1056명 증가해 누적 2922만59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으로 줄었던 검사건수가 늘면서 전날 2만2735명보다 5만8321명 증가했다.
다만 1주 전 8만7578명보다 6522명, 2주 전 8만7531명보다 6475명 각각 줄며 전주 대비 감소 추세를 7일 연속 이어갔다.
시도별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에서 4만4538명이 발생했다. 경기 2만2381명, 서울 1만6966명, 인천 519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6629명, 경남 5153명, 충남 3312명, 대구 3063명, 경북 2816명, 전남 2779명, 대전 2364명, 전북 2200명, 충북 2099명, 강원 1719명, 울산 1615명, 광주 1479명, 세종 645명, 제주 603명 등 3만64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8만9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이 중 42명은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1052명 가운데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전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무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 추가돼 누적 3만2301명이다. 27명(93.1%)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620명으로, 지난 1일 이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554명(89.4%)은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16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0%다. 보유병상은 1534개로 920개가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수는 1551개 중 1146개가 비어있다.
동절기 추가 접종자 수는 4만6042명이 늘어 누적 532만283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9%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중에서는 30.6%,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중 54.2%가 접종했다.
질병청은 미국에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 XBB.1.5의 국내 확진자가 지금까지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8일 첫 발생 뒤 국내발생 6건, 해외유입 7건이 확인됐다.
XBB.1.5는 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 능력이 높아 재유행 규모를 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주 기준 미국 신규 감염자 중 XBB.1.5 확진자는 40.5%로, 일주일 만에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620명으로, 지난 1일 이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554명(89.4%)은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16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0%다. 보유병상은 1534개로 920개가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수는 1551개 중 1146개가 비어있다.
동절기 추가 접종자 수는 4만6042명이 늘어 누적 532만283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9%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중에서는 30.6%,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중 54.2%가 접종했다.
질병청은 미국에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 XBB.1.5의 국내 확진자가 지금까지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8일 첫 발생 뒤 국내발생 6건, 해외유입 7건이 확인됐다.
XBB.1.5는 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 능력이 높아 재유행 규모를 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주 기준 미국 신규 감염자 중 XBB.1.5 확진자는 40.5%로, 일주일 만에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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