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 군수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지난날 힘들었던 기억은 떨쳐버리고, 2023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희망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빨리 재개할 수 있도록 규정 내에서 인·허가 절차 소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산불 피해 극복 시설 유치, 동해선 철도와 국도 88호선 선형 개량 등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진 관광 1000만 시대를 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오션리조트 개발계획을 수립, 왕피천 유역에 국가 정원 조성을 위한 지방 정원 지정 추진 등을 통해 관광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관광 일번지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구축과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을 대폭 확대해 사람 중심의 감동 주는 복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손 군수는 "일자리 창출 개발센터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시범모델 구축, 어업인을 위한 새로운 유통시스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연 재난 대비 예·경보 통합시스템 등을 확충하고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군민안전보험은 사고 보장범위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매주 군민들과 만나는 '군민 섬김데이'와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군수 직통 문자 민원창구 등을 통해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손 군수는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한 힘찬 여정에 군민 여러분 모두 함께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협조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