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새로운 음식특화거리인 '창평국밥거리'에 대한 새단장을 마쳤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 남도음식거리 공모 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창평국밥거리에 대한 조성사업을 지난해말 모두 완료했다.
창평국밥거리 조성사업은 음식문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에 공식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 원(도비, 군비 각 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창평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슬로시티와 함께 담양군 창평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군은 사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거리 상징 조형물 ▲주차장 내 소공원 ▲디자인 버스승강장 ▲포토존 수목벤치 ▲디자인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화장실 외벽 정비 등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이병노 군수는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와 볼거리, 재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결합한 행사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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