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강화,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 한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2일 군에 따르면 경기침체 장기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금융지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6억 원을 출연해 총 70억 원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대출금리 이자 부담 축소를 위해 총 3.3%(충남도 2.3%, 금산군 1%)의 이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주문결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충남형 공공배달앱 '소문난샵'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금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 확대에도 나선다. 특히 이달 말까지 총 20억 원 규모로 설맞이 7%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하고 2월부터 상시 5% 할인판매를 이어간다.
금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농민수당, 걷기 챌린지, 인삼소비 촉진사업 등에서 활용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및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에 나선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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