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응애"…2023년 새해둥이 3명 동시 탄생

기사등록 2023/01/01 01:18:28

최종수정 2023/01/01 11:13:54

'쌍둥이+여아' 3명 0시0분 동시 출산

3년 만에 첫 가족과 아기 '대면 만남'

[서울=뉴시스] 1일 서울 고양시 일산 차병원은 이날 0시0분께 3명의 아기가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차병원) 2023.0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 서울 고양시 일산 차병원은 이날 0시0분께 3명의 아기가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차병원) 2023.0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새해둥이의 울음소리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밝혔다.

1일 경기 고양시 일산 차병원은 이날 0시0분께 3명의 아기가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김현정(40)씨, 장동규(42)씨 부부는 쌍둥이를 얻었다. 3.09㎏의 여아 짱순이(태명)와 3.8㎏의 남아 짱짱이는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엄마 김씨는 "기다렸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쌍둥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밝혔다.

3.8㎏의 여아 복동이는 손은서(30)씨, 김정섭(39)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빠 김씨는 "아이가 태어나서 너무 감격스럽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을 바란다"고 했다.

이날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아기의 대면 만남이 이뤄졌다.

김의혁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주치의는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면으로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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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응애"…2023년 새해둥이 3명 동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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