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3년 알면 도움되는 주요 시책은?

기사등록 2022/12/31 10:07:58

고향사랑기부제,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대전=뉴시스] 2023년 알아두면 도움되는 달라지는 대전생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023년 알아두면 도움되는 달라지는 대전생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정책을 잇따라 추진한다.

31일 새해에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보면 (가칭)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창립될 예정이다. 세계 경제강소도시, 옛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회원도시 및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회원 도시들과 도시연합을 구축해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하게 된다.

또한 동구 신안동 일원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광장길 확장공사가 시행된다. 기존 왕복 6차로를 10차로로 확장하는 도로 공사로, 대전의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원도심 접근이 편리해진다.

동물병원 진료비용 사전 알림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수술 등의 중대 진료 및 진찰, 예방접종, 검사 시 비용을 사전에 안내받음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1월부터는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한다.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돌봄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더 폭넓게 지원하는 제도 및 시설들도 눈에 띈다.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으로 내년 3월부터 만3~5세 사립유치원 유아 학부모에게 1인당 월 13만 지원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도 확대된다.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태아 1인당 100만 원씩, 기존에 출산한 여성 장애인이 받던 출산지원금을 남성 장애인 가정도 받을 수 있다.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도 확대된다. 소형 다가구 주택 위주로 공급되었던 기존과는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역세권 등의 교통 요충지에 고품질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집중호우로 하천 침수위험 발생 시 3대 하천(유등천, 대전천, 갑천) 진입을 원격으로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폭우에 따른 하천 침수위험 시 관계 공무원이 즉시 원격으로 차단해 방치됐던 구역까지 통제하게 된다.

이밖에 ‘주민등록증 전국 어디서나 신규발급 가능’,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내 온열의자 확대 설치’, ‘전동차 객실 내 CCTV 설치’,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새로 시행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책자를 펴냈다. 7개 분야 38개 사업이 담겨있다. 책자는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등에 비치되고 대전시 홈페이지에도 전자책으로 게시된다.

박연병 시 기획조정실장은 "새롭게 달라지는 여러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대전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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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3년 알면 도움되는 주요 시책은?

기사등록 2022/12/31 10:07: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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