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사용시 10% 할인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양양군은 강원도의 시내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30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코로나19로 인한 운수업계 경영악화 해소를 위해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버스요금 인상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인상된 버스요금은 기본거리 8㎞에 성인은 1400원에서 1700원, 중·고생은 112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00원에서 850원이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농어촌버스의 경우 출·도착지가 양양지역인 경우 단일 요금제를, 시·군을 달리하는 경우 구간요금제를 적용한다. 마을버스는 출·도착지와 상관없이 단일요금제를 적용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운수업체의 경영개선과 이용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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