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의 상생→뉴페이스 발굴…'쇼미11'이 남긴 의미는?

기사등록 2022/12/29 1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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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12.29.(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11'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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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쇼미더머니11'(Show Me The Money 11)이 3개월간 이어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엠넷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 시작 이후 11년간 명맥을 이어오며 로꼬, 바비, 비와이, 행주 등 수많은 래퍼들을 배출해왔다. 이들이 11년 간 걸어온 여정엔 어떤 것이 남았을까.


'쇼미더머니'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뉴페이스를 발굴하며 국내 힙합의 새로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드릴(drill) 힙합을 흡수해 블라세, 노윤하, 칸 등 드릴 래퍼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뿐만 아니라 이영지부터 다민이, 고은이 등 여성 래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쇼미더머니 11'은 음원 다수를 차트인 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영지 경연곡 'NOT SORRY'(Feat. PH-1)와 '마이웨이'는 멜론, 벅스 등 국내 음원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허성현의 세미 파이널 경연곡 '미운오리새끼'(Prod. 알티)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던말릭 '빡'(Feat. 저스디스, 팔로알토)과 이영지의 'WITCH'(Feat. 박재범, 황소윤)도 이목을 끌고 있다.

팀 프로듀서와 참가자의 퀄리티 높은 무대도 많은 것을 남겼다. '쇼미더머니' 최초 팀 프로듀서와 함께 한 팀 음원 미션 무대는 돈독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따스한 여운을 더했다. 특별한 무대의 감동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결실로 이어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쇼미더머니11' 파이널 경연은 30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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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의 상생→뉴페이스 발굴…'쇼미11'이 남긴 의미는?

기사등록 2022/12/29 14:2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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