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경남도에서 추진한 ‘2022년 폐전지 집중수거’에서 약 25t의 폐전지를 수거해 A그룹(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중 인구수 대비 수거량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예방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률이 낮은 종이팩과 각종 중금속 오염 유발 요인인 폐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를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는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등)과 각종 폐전지를 모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종이팩은 1kg당 종량제봉투(20ℓ) 2장으로, 폐전지는 0.5kg당 종량제봉투(20ℓ) 1장으로 보상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 1kg당 종량제봉투 1장으로 수거보상을 해주었던 폐전지는 올해 0.5kg당 1장으로 보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21년 약 17t이던 폐전지 수거량이 올해 11월까지 약 25t으로 1.5배가량 증가했고, 종이팩 또한 39t에서 약 42t으로 수거량이 증가했다.
◇진주시, 2023년 과수특작 지원사업 신청접수
진주시는 내년 1월2일부터 20일까지 과수 및 특용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특작 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희망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과일선별기, 과수작업용 고소작업차 지원 등 17개 사업에 대해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과수농가 소득작목 다양화, 전국 최고품질의 과일 생산에 주력하는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경작지에서 직접 생산한 단감, 배, 새송이버섯 등 과수 및 특용작물을 재배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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