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기업가 출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50표 중 158표로 당선됐다. 박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국민의힘은 앞서 여당 몫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재선출했고, 28일 본회의에서 해당 상임위 위원장 사·보임 안건을 표결에 붙였다.
박 위원장은 "부족한 저를 정보위원장에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정보위를 정보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면서 잘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부족한 부분은 우리 위원들에게 지도편달을 받으면서 잘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했다.
박 의원장은 국회의원의 지위를 남용해 가족 회사가 피감 대상 국가·공공단체와 계약을 맺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으로 탈당했다가 복당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박 의원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1953년 충북 옥천 ▲서울과학기술대(전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 한양대 토목공학 박사 ▲원화건설 대표이사 ▲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19·20·21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조직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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