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군,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평가 우수상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및 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곡성군은 세외수입 체납 징수 전담 조직을 따로 운영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초에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했으며 이월체납액과 금년도 체납액에 대해 징수 활동을 전개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교부세) 3500만원을 확보했다.

◇우수학생 성장지원 장학금·격려금 지급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업 성취도가 향상된 초등학생 30명에게는 각 20만원, 중학생 30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예술·체육·기능 분야에서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학생과 학교 체육팀을 선정해 격려금이 지급됐다.

또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며 고등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5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키오스크 도입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차마을을 즐길 수 있도록 무인 키오스크인 로봇바리스타와 요술사진관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봇바리스타는 미세한 센서들이 부착된 6축 단관절 전자동 로봇 커피 기계로 정확한 양과 기술로 최상의 맛을 내는 커피뿐만 아니라 주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요술랜드에는 섬진강기차마을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인 사진 합성 키오스크가 운영된다.

요술사진관에서는 장미, 증기기관차, 옛 곡성역 등 다양한 배경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완성된 사진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

곡성군은 청년들을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간의 소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지난 10월 청년공동체 공모를 통해 '팜&우' '메이드인곡성' '덕스텝협동조합' 등 청년공동체 3개소를 선정했으며 과업 수행비, 전문가 멘토링,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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