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미국 나스닥 약세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5.33 포인트, 1.08% 내려간 1만4173.1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4249.8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119.30까지 밀렸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장을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149.89로 139.81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78%,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37%, 건설주 0.33%, 시멘트·요업주 0.14%, 금융주 0.70%, 방직주 0.58%, 변동성 큰 제지주 0.79% 내렸다.
하지만 식품주는 0.11%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72개가 하락하고 146개는 올랐으며 7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1.31%, 롄화전자 2.51%, 신싱 2.04%,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53%,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2.74%, 난뎬 2.7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54%, 화신전자 0.63%, 징신과기 3.98%, 훙다전자 2.45%, 증싱전자 0.59%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2.15%, 완하이 3.78%, 양밍 1.84%,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29%, 창룽항공 0.88%, 자동차주 위룽 0.48%, 전자부품주 궈쥐 1.40%, 중신금융 0.45%, 궈타이 금융 1.22%, 푸방금융 0.70%, 대만 플라스틱 0.34% 내렸다.
촹이(創意), 징루이(晶睿), 즈위안(智原), 중앙재보험(中再保), 룽화(隴華)는 급락했다.
반면 철강주 중국강철은 0.99%, 스지강 4.43%, 중화전자 0.88%, 푸방미디어 4.42%, 중훙 0.37%% 올랐다.
윈핀(雲品), 바이다(百達)-KY, 훙쉬(宏旭)-KY, 바팡윈지(八方雲集), 한서(寒舍)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1603억1800만 대만달러(약 6조603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중앙재보험, 롄화전자. 화신전자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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