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국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기사등록 2022/12/27 14:10:32

[전주=뉴시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전당을 방문해 시설 견학을 하고 있는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안내를 하고 있는 전당 직원들(한국소리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전당을 방문해 시설 견학을 하고 있는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안내를 하고 있는 전당 직원들(한국소리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전주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전당이 전국 지자체 및 문화예술 유관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27일 한국소리문화전당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청과 인천문화재단, 경기 하남문화재단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전당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노하우 등을 자문했다.

충남도청의 경우 충남도립예술의전당 건립을 위해 지난 5월 전당을 방문했고, 야외공연장 건립을 계획 중인 인천문화재단과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9일과 15일 잇따라 전당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지난 2001년 9월 21일 개관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건립된 한국소리문화전당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거장의 무대와 대형공연,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 등 다채로운 기획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 지자체 및 문화예술 유관기관들이 전당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전당의 시설과 규모, 운영방식 등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진사례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전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설과 규모, 모범적인 운영방식은 예향 전북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전북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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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국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기사등록 2022/12/27 14:1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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