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남하한 무인기에 대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7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에 대한 수색 성과는 아직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전날 오전 10시25분부터 약 5시간 동안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남하했다고 말했다. 이 중 4대는 강화도 인근 상공을 비행했고, 나머지 1대는 서울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인근으로 근접한 무인기는 경기도 김포의 애기봉과 파주의 오두산전망대 사이를 통과한 후 북쪽 방향으로 틀어 서울 상공으로 진입했다. 해당 무인기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했으며 총길이 약 2m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기 형태는 지난 2014년, 2017년 발견됐던 것과 비슷한 글라이더형으로 전해졌다.
이 실장은 "전투준비태세검열은 오늘부터 시행됐다. 예하 부대에 작전조치 중 부족한 것을 보완할 사항을 찾기 위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가 피해가 우려돼 사격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서울로 진입한 무인기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100여 발을 사격해 북한의 무인기 격추를 시도했다는 부분에 대해 "서쪽 4대 항적에 대해서는 미상 항적으로 확인됐다. 민가 피해가 우려돼 사격하지 못했다는 것은 수도권을 비행한 무인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7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에 대한 수색 성과는 아직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전날 오전 10시25분부터 약 5시간 동안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남하했다고 말했다. 이 중 4대는 강화도 인근 상공을 비행했고, 나머지 1대는 서울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인근으로 근접한 무인기는 경기도 김포의 애기봉과 파주의 오두산전망대 사이를 통과한 후 북쪽 방향으로 틀어 서울 상공으로 진입했다. 해당 무인기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했으며 총길이 약 2m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기 형태는 지난 2014년, 2017년 발견됐던 것과 비슷한 글라이더형으로 전해졌다.
이 실장은 "전투준비태세검열은 오늘부터 시행됐다. 예하 부대에 작전조치 중 부족한 것을 보완할 사항을 찾기 위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가 피해가 우려돼 사격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서울로 진입한 무인기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100여 발을 사격해 북한의 무인기 격추를 시도했다는 부분에 대해 "서쪽 4대 항적에 대해서는 미상 항적으로 확인됐다. 민가 피해가 우려돼 사격하지 못했다는 것은 수도권을 비행한 무인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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