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례 군의회 통과…2023년 1월부터 전면 시행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14일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해 2023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시행 중인 교통약자 등 특정층에 한정된 교통복지사업 대상을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까지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 농어촌버스는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청송지역 농어촌버스는 모두 18대이며, 승객들의 연간 이용 요금은 총 3억 8000여 만 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청송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14일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해 2023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시행 중인 교통약자 등 특정층에 한정된 교통복지사업 대상을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까지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 농어촌버스는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청송지역 농어촌버스는 모두 18대이며, 승객들의 연간 이용 요금은 총 3억 8000여 만 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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