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의원, 27일 '국내 OTT 산업 활성화 위한 전략' 토론회

기사등록 2022/12/26 21:49:40

성동규 중앙대 교수 발제…"세액 공제 등 정부 정책으론 부족"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두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2022.12.20. 20hwan@new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두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2022.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OTT) 시장이 기존 글로벌 강자인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애플TV+까지 진출하면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책 방향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김장겸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포털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성동규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는 ‘전환기 국내 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OTT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성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OTT 기업들이 넷플릭스 같은 해외 사업자와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으로 인해 적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자율등급제나 세액 공제등으로는 정부 정책이 부족하다고 봤다. 이에 국내 관련 기업을 묶은 ‘K-OTT 글로벌 연합 플랫폼’을 만들어 글로벌로 진출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용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김동호 스튜디오S 경영사업국 국장 ▲형경진 블리스바인벤처스 대표가 참여한다.

윤두현 의원은 "토종 OTT들이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생존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에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사업자와 대등한 경쟁력을 가진 ‘K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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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의원, 27일 '국내 OTT 산업 활성화 위한 전략' 토론회

기사등록 2022/12/26 21:49: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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