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향후 용역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목표, 시설 규모 산정, 총 사업비를 개략 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와 스포츠 외교관을 양성하는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선 7기 무주군 7대 비전에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포함하면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사전 타당성조사를 가능케 할 용역비 확보까지 꼬박 2년여가 걸렸다"며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과 국가경쟁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자 무주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할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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