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등서 '디아블로 레드' 와인 행사가 내달 1일 3000원(30%) 인상키로

(사진=아영F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가성비' 와인 '카시에로 델 디아블로 레드'가 새해부터 행사 가격을 30% 인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25 등 편의점에선 기존 9900원에 판매하던 와인 디아블로 레드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만2900원으로 올린다.
디아블로 레드의 정가는 1만4900원이지만 그동안 행사를 통해 9900원에 판매해왔다. 이번에도 행사가를 올리는 것이다. 우선 한달 간 디아블로 레드의 한병당 행사가를 1만2900원으로 적용한 뒤,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행사는 짧게는 3일, 길게는 한 달에 걸쳐 진행된다. 하지만 디아블로 레드의 기존 행사 가격은 그동안 약 3개월 동안 유지됐던 만큼 소비자들의 인상 체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는 약 130개 국가에 수출하는 인기 와인 중 하나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와인 소비국에서 칠레 와인 중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스폰서십을 맺고, 2011년 HSBC 골프 공식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국내에선 와인 브랜드 중 처음으로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디아블로 레드를 수입하는 아영FBC의 매출은 와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2019년 565억원에서 2020년 692억원, 2021년 1010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아영FBC 측은 "최근 수입 원가가 오르면서 디아블로를 취급하는 모든 채널의 판매가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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