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이 새해를 시작하며 '새날'을 선보인다.
내년 1월20일부터 24일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이다. 2023년 계묘년에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총 6개 소품으로 구성된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로 문을 연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용의 하나로, 풍년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아 왕과 왕비의 우아한 발디딤새에 정중동의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품'은 왕을 받들고 나랏일을 맡아 정세를 바로 잡는 대신들의 춤이다. 남성 군무의 진수를 보여주며 타악기인 아박을 소품으로 활용해 박력 있고 절제된 춤사위를 보여준다. '평채소고춤'은 소고의 명쾌한 겹 가락에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작품이다. 안무가의 축원과 덕담이 담긴 비나리를 시작으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내년 1월20일부터 24일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이다. 2023년 계묘년에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총 6개 소품으로 구성된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로 문을 연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용의 하나로, 풍년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아 왕과 왕비의 우아한 발디딤새에 정중동의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품'은 왕을 받들고 나랏일을 맡아 정세를 바로 잡는 대신들의 춤이다. 남성 군무의 진수를 보여주며 타악기인 아박을 소품으로 활용해 박력 있고 절제된 춤사위를 보여준다. '평채소고춤'은 소고의 명쾌한 겹 가락에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작품이다. 안무가의 축원과 덕담이 담긴 비나리를 시작으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전통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나머지 3개 작품은 본격적인 우리 춤 잔치로 이끈다. '호적시나위'는 다채로운 장단 변화가 느껴지는 풍물 장단을 바탕으로 태평소(호적)에 맞춰 맨손으로 추는 남성춤이다. '산수놀음'은 국립무용단의 '홀춤 III-홀춤과 겹춤'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한량무를 바탕으로 선비의 멋과 흥을 몸짓으로 그려낸 남성 2인무다.
대미는 '태'가 장식한다. 역동적인 북의 울림으로 땅에 뿌리를 둔 인간의 내재한 기운을 표현한 작품이다. 승전고⸱소북⸱향발⸱다듬이 등 다양한 타악기의 울림과 무용수의 절제된 동작으로 웅장한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토끼띠 관객을 위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미는 '태'가 장식한다. 역동적인 북의 울림으로 땅에 뿌리를 둔 인간의 내재한 기운을 표현한 작품이다. 승전고⸱소북⸱향발⸱다듬이 등 다양한 타악기의 울림과 무용수의 절제된 동작으로 웅장한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토끼띠 관객을 위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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