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테크노섬나회 창립…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앞장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

테크노섬나회(회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지난 22일 60여 명의 중소기업 CEO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노섬나회(섬나=섬김과 나눔)는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 CEO 과정을 졸업·재학 중인 중소기업 CEO는 정회원으로, 테크노섬나회와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은 특별회원으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봉사동아리이다.

테크노섬나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공동체에 공헌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진정한 리더들 모임이 되고자 85명의 발기인으로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동구 박사(한국화학연구원,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가 초대회장으로, 김미정 사무총장(㈜케이연성 대표)과 한종무 감사(변호사)가 선출됐다. 사무국은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에 둔다.

테크노섬나회의 2023년 주요 활동계획은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분기별로 밥퍼봉사를 펼치고 생활이 어렵거나 홀몸이 되신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음식나눔 활동을 펼친다.

환경이 열악한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소외아동의 마음을 열어줄 마음 백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방학 중엔 단체 영화관람 등과 기업·기관 탐방도 병행한다.


◇kt cs,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노트북 지원 등 디지털 교육

kt cs(대표이사 박경원)는 울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노트북 10대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울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비롯한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kt cs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하나로 지난 5월부터 해당 기관에서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동영상 편집, 3D 펜 사용, 키오스크 현장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울산시가 추진해왔다.

주민센터·도서관·복지관 등 18개 배움터에서 이뤄진 2022년 디지털 배움터 교육은 지난 16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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