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공무원들이 지난 23·24일 이틀간 자발적으로 50만원을 모아 조손·한부모가정 10곳에 치킨과 피자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역 장애인 67명을 초청해 태안작은영화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주축이 돼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태안군 '농약 빈병 수거·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협약’
충남 태안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사)한국작물보호협회,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와 ‘농약 빈병 수거·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사용중인 농약 플라스틱병은 대부분 몸체·라벨·뚜껑 재질이 각기 다른데다 파쇄 및 세척 과정을 거쳐도 라벨과 뚜껑이 분리되지 않거나, 빈병에 이물질이 혼입되는 경우도 많아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군 등 4개 기관은 내년 8월 31일까지 관내 20개 마을에서 ‘농약 빈병 수거·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 재활용률 제고 및 예산낭비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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