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2.12.23.(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23/NISI20221223_0001160392_web.jpg?rnd=20221223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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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많은 모임과 회식으로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폭증하는 음주 운전의 민낯이 파헤쳐졌다.
22일 방송한 JTBC 예능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도로 위 괴물인 음주 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울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음주 수치 0.08%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며 대략 어느 정도 마신 양인지를 설명했다. 이어 음주 운전 가해자가 처벌받지 않은 사례를 소개해 모두의 분노를 자아냈다.
영상에는 한 트랙터가 신호 위반을 한 채 돌진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 2대를 파손시킨 상황이 담겼다. 사고 후 도주한 트랙터 운전자는 이후 음주 측정도 거부했다. 그러나 트랙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구분되지 않는 농기계였기에 음주 운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고 뺑소니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다.
또 다른 영상에는 음주 운전자가 블박차(블랙박스 차량)에 충돌 사고를 내고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폭행을 가한 순간이 포착됐다. 이러한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피고인은 고작 징역 1년 형을 받았다. 이에 박미선은 "법이 더 무서워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음주 운전이 불러온 불행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치여 사망하게 된 것. '딱 한 번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한 사람 인생과 가정을 파탄 낼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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