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홈페이지서 획인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사업체 현황과 경영상황을 조사한 경제지표조사가 시청 홈페이지에 공표됐다.
지역경제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대표성 있는 지표선정과 연도별 추이 분석을 위해 2018년부터 2년 주기로 발간하는 통계다. 경제정책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경제지표조사는 지난 6~7월 13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일반·인력·경영·업종 현황과 전망, 자율항목 등 6개 부분 39개 항목을 조사·분석 했다.
분석 결과 지역 사업체 수는 3만5669개다. 이중 제조업이 2451개(6.9%), 비제조업이 3만3218개(93.1%)다.
인력 현황은 제조업 종사자는 2만110명(상용근로자 85.6%)이다. 비제조업은 종사자 13만2908명(상용근로자 55.6%)이다.
경영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매출은 제조업이 6조 6103억 5000만원, 비제조업은 47조 7638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3%, 10.8% 증가했다.
올해 업황은 ▲제조업의 경우 비슷함(45.1%), 나빠짐(31.2%) ▲비제조업은 비슷함(49.2%), 나빠짐(34.0%)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시책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자금지원(66.2%), 인건비 보조(14.3%), 채용 지원(8.7%) ▲비제조업의 경우 자금지원(52.6%), 인건비 보조(28.1%), 채용 지원(7.6%)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열람과 자료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이수창 시 기획예산과장은 "원주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양질의 통계자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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