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미에 맞춰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포함한 18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중이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첫 해외 방문이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 규모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대통령 권한 위임에 따라, 나는 오늘 2021년 8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28번째 미국 무기 및 장비 사용을 승인한다"며 "10억 달러 규모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자국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추가 군수품 및 주요 장비와 함께 확장된 방공 및 정밀 타격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 국방부는 8억5000만 달러 상당의 새로운 안보 지원을 발표했다.
패트리엇 방공 포대 1개와 미사일,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추가 탄약, 155㎜ 정밀유도 포탄 500발 등이 포함됐다.
패트리엇은 미국의 가장 진보한 방공 시스템 중 하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수도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는 러시아 공격을 막기 위해 첨단 장거리 방공미사일이 절실하다며 지원을 요청해왔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지원엔 기존에 제공한 방공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고도에서 순항 미사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때가 왔을 때 협상 테이블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중이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첫 해외 방문이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 규모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대통령 권한 위임에 따라, 나는 오늘 2021년 8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28번째 미국 무기 및 장비 사용을 승인한다"며 "10억 달러 규모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자국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추가 군수품 및 주요 장비와 함께 확장된 방공 및 정밀 타격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 국방부는 8억5000만 달러 상당의 새로운 안보 지원을 발표했다.
패트리엇 방공 포대 1개와 미사일,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추가 탄약, 155㎜ 정밀유도 포탄 500발 등이 포함됐다.
패트리엇은 미국의 가장 진보한 방공 시스템 중 하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수도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는 러시아 공격을 막기 위해 첨단 장거리 방공미사일이 절실하다며 지원을 요청해왔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지원엔 기존에 제공한 방공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고도에서 순항 미사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때가 왔을 때 협상 테이블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