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1일 '금강미래체험관(금강철새조망대)’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대상지에 대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추천을 거쳐 한국관광공사에서 탄소중립 실천·친환경 생태 탐사·친환경 가치확산의 세 분야에 대해 전국 25개소를 선정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친환경 생태 탐사 여행지 분야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여행정보포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소개된다.
금강미래체험관은 금강의 생태와 기후 위기를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야외 생태공원으로 구성된 생태 체험시설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법과 금강의 문화·생태에 대해 배우는 금강미래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가능한 대안들을 마련하고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내부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금강습지생태공원’과 금강 수변로를 따라 형성된 ‘금강 자전거길’이 금강미래체험관과 연계 관광지로 소개된다"라며 "금강미래체험관의 친환경 여행지 지정이 동부권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