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던이 속내를 털어놨다.
던은 19일 공개된 웹 예능 '대쪽상담소'에서 피네이션을 떠나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면서 "싸이 형과 같은 회사에 있는 게 너무 좋았고, 형도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 그런데 제가 뭔가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찾아가야만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은 없었냐'는 질문엔 "몇 군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 있긴 있다"면서도 "너무 고민된다. 어떤 회사에 가는 게 좋은 걸까. 무조건 무작정 큰 회사에 간다고 좋은 건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고 했다.
또 던은 "이미지 때문에 친구 만들기가 어렵다. 다가오는 사람도 없다. '쟤 되게 험하게 놀고 성격 안 좋지 않냐'고 하더라"는 고민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 먹고 행사 같은 데 가서 20명의 번호를 땄다. 인사를 하고 번호를 물어봤다"며 최근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밝혔다.
던은 지난 8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계약이 만료됐으나 재계약하지 않았다. 최근 6년간 교제해오던 현아와 결별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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