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에 9홀(L=569m) 규모의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이 파크골프장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2023년 1월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운영 앞서 시설과 운영 등에 대한 미비한 점을 발굴·보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사천시민으로 한정한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자는 30분 단위로 1팀당 3~4명씩 예약 가능하다. 단, 1일 이용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희망자는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로 접속해 대관 신청하거나 인터넷에서 ‘사천체육시설 통합홈페이지’로 접속해 대관 신청하면 된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50분의 1 또는 100분의 1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 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은 이번 시범 운영에 도출된 보완 문제와 잔디보식 상태에 따라 개장시기는 조정될 수는 있다”며 “내년 1월 2일 개장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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