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액의 최대 10% 벌금 부과될 수도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19일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온라인 기밀 광고사업에서 경쟁을 왜곡해 EU의 독점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메타가 자사의 온라인 기밀 광고 사업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에 연계시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동적으로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집행위원회는 말했다.
집행위는 또 메타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자신들의 서비스를 광고하는 경쟁 온라인 분류 광고 회사들에 대해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EU와 영국의 경쟁 감시단은 지난해 메타의 기밀 사업에 대해 각각 같은 내용의 조사를 시작했었다.
만약 확인된다면, 이러한 관행은 "지배적인 시장 지위의 남용"을 막는 EU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또 메타가 EU의 소셜 네트워크 시장뿐 아니라 EU 내 시장에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예비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말했다.
EU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기업은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메타가 자사의 온라인 기밀 광고 사업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에 연계시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동적으로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집행위원회는 말했다.
집행위는 또 메타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자신들의 서비스를 광고하는 경쟁 온라인 분류 광고 회사들에 대해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EU와 영국의 경쟁 감시단은 지난해 메타의 기밀 사업에 대해 각각 같은 내용의 조사를 시작했었다.
만약 확인된다면, 이러한 관행은 "지배적인 시장 지위의 남용"을 막는 EU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또 메타가 EU의 소셜 네트워크 시장뿐 아니라 EU 내 시장에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예비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말했다.
EU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기업은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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