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농협은행 울주군지부(지부장 박해병)는 강대희 과장이 농협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의 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농협은행 울주군지부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고객이 객장에 방문해 신규로 통장이 개설됐다는 문자를 받고 수상하게 여겨 문의했고 강대희 과장은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다.
이후 고객의 정황을 파악해 본 결과 고객이 보이스피싱범과 통화하며 농협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번호와 금액, 개인정보 등을 알려줬고, 고객의 핸드폰에 원격 해킹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통장 사고 신고를 하고 개인정보노출로 실질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개인정보노출등록 및 경찰 신고로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강대희 과장은 날로 발전해가는 보이스 피싱 수법에 청년층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며 금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활발한 교육과 적극적 응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울주소방서, 공장시설 화재안전 지도점검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19일 상북면의 한 공장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 지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피난 주요 출입구 확인 및 피난 시설 점검 ▲관계자 안전관리 업무 추진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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