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천안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공사를 위한 공정회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공정회의와 천안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 공정회의를 각각 마쳤다.
회의에는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위원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자들과 지난 11월 공사에 들어간 2개 건축물 공사 추진을 위한 공정별 계획을 논의했다.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는 20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차암동 산단 내 총사업비 87억 원(국비 28억, 도비 12억, 시비 47억)를 투입해 부지 2517㎡, 연면적 2393.37㎡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근로자 중심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복지시설이자 근로자의 문화생활 향상, 기업지원체계 구축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지어진다.
천안시립 노인 요양시설 건립공사는 치매 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44억, 도비 6억, 시비 115억)을 들여 추진된다. 치매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부지 4500.15㎡, 연면적 3924.68㎡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이다.
용연저수지 근접에 있어 탁월한 조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돌봄 시민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와 시립노양시설을 철저하고 안전하게 건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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