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 89%, 보호자 보호 부문 71% 기록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탑재해 탑승자 안전성 높여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유로 신차평가제도(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9일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4년 출시 당시 별 5개 등급을 획득한 이후 올해 기준이 엄격해진 유로 NCAP에서 다시 별 5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 전 모델이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를 보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9%, 보행자 부문에서 71%의 점수를 기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과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는 각각 85%, 84%를 기록해 이전보다 한층 향상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능동 및 수동 안전 시스템 분야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4년 출시부터 최첨단 보행자 에어백과 긴급 제동 보조장치(AEB) 기능을 탑재, 이후 새로운 레이더 기술과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또 2열의 헤드레스트와 안전벨트를 새로 디자인하고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MCB) 등을 추가해 안정성을 높였다.
탑승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제동 보조장치와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긴급 차선 유지 어시스트, 3D 서라운드 카메라 및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어댑디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추가했다.
토마스 뮐러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고객을 위해 가장 안전한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라며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의 도입으로 우리는 디스커버리 특유의 다목적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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