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英 푸드뱅크와 저소득 취약계층 후원

기사등록 2022/12/18 16:41:09

[서울=뉴시스]코트라(KOTRA)는 지난달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K-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코트라 제공) 2022.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코트라(KOTRA)는 지난달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K-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코트라 제공) 2022.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트라(KOTRA)는 지난달 10∼13일 런던무역관이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K-굿즈(Goods) 팝업스토어'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K-굿즈 팝업스토어 참가기업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차원에서 추진됐다. 팝업스토어 사업은 운영기간 나흘 동안 약 10만 파운드의 수익을 거뒀다.

기부금은 현지 지역사회와 영국 재외동포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구성돼 영국 무료급식 지원단체인 해크니 푸드뱅크와 런던한국학교 및 한인회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영국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불안 및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생활비 부족으로 무료 급식소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영국 최대 무료급식 재단인 트루셀 트러스트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영국에서 무료 급식소를 찾은 사람만 13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감안해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지난 15일 펫 핏츠시몬스 해크니 푸드뱅크 CEO를 만나 약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약 3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할 '긴급 급식 구호 프로그램' 재원으로 쓰인다.

런던한국학교 및 한인회에는 1100만원 상당의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해 영국에 있는 재외동포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어 및 역사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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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英 푸드뱅크와 저소득 취약계층 후원

기사등록 2022/12/18 16:41: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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