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RE100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노력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6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전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가 광주과학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22년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 혁신 포럼 과학기술인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는 윤병태 시장이 호남권의 열악한 과학기술·연구개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시장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와 연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비롯해 '핵융합로 실증로 가열 중성입자 음이온원 시험시설', '인공태양 연구소'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나주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전국 유일의 '공기업형'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중·장기 발전 전략 추진, 전력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중심의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회 출범 등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이끌어 냈다.
윤 시장은 "최근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서 레이저 핵융합 반응을 통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무한 청정에너지를 확보했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 호남의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 광주와 전남은 원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의 공동 성장 거점인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 광주과학기술원, 켄텍,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해 광주·전남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감사패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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